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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종플루 백신 올 1천만회분 확보

등록 2009-08-28 19:06수정 2009-08-28 21:46

당·정, 1100억 특별예산 편성
정부는 올해 안에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예방백신 1000만회분을 확보해 1차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안에 신종 플루 예방백신 최대 1000만회 접종분을, 내년 2월까지는 우선 접종 대상인 1336만명에게 1회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해외 주요 백신 공급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협상을 벌여, 애초 내년 초에 공급받기로 한 300만회분을 올해 안에 들여오는 구매계약에 합의했다”며 “국내 제약사인 녹십자가 올해 안에 생산할 수 있는 700만회분을 합치면 최대 1000만명은 연내에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상시험 결과 두 번을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나오면 최소 500만명이 올해 안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전 장관은 덧붙였다.

전 장관은 “접종 우선 대상은 의료인, 전염병 관리요원, 임신부, 유아와 어린이·학생, 만성질환자, 65살 이상 노인 등 전인구의 27%”라고 밝혔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 플루 예방백신과 함께 면역강화제 사용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좋게 나오면 올해 안에 1000만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5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비축량을 1031만명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예방백신과 항바이러스제 등을 제때 확보하기 위해 1100억원의 특별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27일 신종 플루 감염으로 숨진 수도권의 67살 남성은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검사 결과 신종 플루 사망자로 공식 확인됐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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