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21일 백신 접종계획 발표
내주부터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녹십자가 생산중인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 검정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백신 접종 횟수, 접종 우선순위, 접종 방법 등을 담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계획'을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접종은 내주부터 의료진과 방역요원을 시작으로 학생, 군인, 임산부, 고위험군 등 우선 접종대상자 1천336만명(전국민의 27%)에 대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일반인의 백신 접종은 우선 접종이 끝나는 내년 1월 이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플루 확산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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