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가 의심되면 앞으로 한 달가량은 주말에도 동네 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플루 진료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 동안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의 3분의 1 정도가 주말에도 진료와 조제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처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주말에 신종 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지역 보건소 누리집에서 ‘신종 플루 주말 진료 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한 뒤 해당 의원과 약국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 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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