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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종플루 27%↓

등록 2009-12-03 21:03

11월 셋째주 의심환자 급감
정부, 위기단계 ‘하향’ 검토
지난달 둘째 주에 이어 셋째 주에도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의심 환자 비율이 크게 낮아지는 등 신종 플루 유행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염병 위기 단계를 지금의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의료기관의 외래 환자 1천명당 신종 플루 의심 환자 수가 11월 셋째 주인 15~21일 27.52명으로, 11월 첫째 주(1~7일) 44.96명, 둘째 주(8~14일) 37.71명에 이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셋째 주는 둘째 주에 견줘 27% 감소한 것으로, 그 이전 주의 감소폭 16%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또 주간 집단발병 사례도 11월 15~21일에는 68건이었으나 같은 달 22~28일에는 55건으로 줄었고, 항바이러스제 투약 인원도 11월 1~7일 10만322명에서 같은 달 22~28일 4만4456명으로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신종 플루 의심 환자 수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며 “11월 셋째 주는 예방접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같은 다른 대책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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