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영·유아가 에이(A)형 간염 백신을 맞을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선택 예방접종인 에이형 간염 백신을 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에 필요한 예산 62억6000만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에이형 간염 환자는 2001년 1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발생률이 낮았지만, 지난해에는 1만5000여명이 감염될 정도로 크게 불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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