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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스키장 안전사고 3년새 3배 가까이

등록 2005-01-18 18:31수정 2005-01-18 18:31

스키와 스노보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키장 공간은 상대적으로 한정적이어서 사고 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전국 병원과 소방서 기록을 집계한 결과, 스키장 안전사고가 2001년 114건에서 2004년 325건으로 3년 사이에 18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2001~2004년에 스키장 리프트 이용자 수는 30.9% 증가했고, 스키장 수(13개)는 변화가 없었으며, 슬로프는 7개 증가한 140개로 조사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골절(38.7%)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타박상·좌상·부종(17.2%), 삠·염좌·긴장(7.6%), 뇌진탕(4.3%) 차례로 빈도가 잦았다. 스키 사고는 같은 기간에 80건에서 176건으로 증가했다. 스노보드 사고는 26건에서 143건으로 사고증가율이 더 높았다. 스키는 다리·무릎(28.8%), 머리·얼굴·목(25.4%), 손목·팔(23.1%) 차례로 부상이 잦았고, 스노보드는 손목·팔(23.1%), 다리·무릎(21.7%), 허리·어깨(21.0%) 차례이다.

이용주 소보원 위해분석팀장은 “한정된 스키장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보니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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