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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영동·강진·예천에 산부인과 생긴다

등록 2011-03-01 20:35

7월에 분만시설 갖춰 개원
복지부 “18개 지역 확충계획”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충북 영동군과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곳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정부 지원 산부인과가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시설을 갖춘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전국 52개 분만 취약지역 가운데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한 이들 3개 군을 ‘2011년 분만 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지역 안에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가 없어 주변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산모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등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들 3개 군에는 분만실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입비와 운영비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올해 1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후로는 운영비로 한해 5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분만 취약지역 가운데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한 나머지 18곳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 산부인과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분만 취약지역이지만 분만 건수가 많지 않은 31곳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은성호 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시범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면 분만 취약지역 가운데 산부인과 운영이 가능한 21개 지역 모두 정부 지원 산부인과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확충, 고위험 분만 통합치료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분만 관련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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