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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최단 임신기간 22주’ 530g 미숙아 살렸다

등록 2011-04-28 19:19수정 2011-04-28 22:37

초극소 미숙아
초극소 미숙아
최근 임신 25주만에 몸무게 380g으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가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보다 3주 더 빠른 임신 22주에 태어난 아기가 의료진의 노력으로 건강하게 자라 퇴원했다.

신종범·전가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28일 우리나라에서는 최저 임신 기간인 22주만에 53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사진)가 생후 4개월(127일)만에 몸무게 2.57㎏으로 건강하게 커 지난 27일 집으로 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최저 임신기간 기록은 22주 3일만에 태어나 생존한 사례였는데, 이번에 그 기록이 사흘 당겨졌다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첨단 현대의학 기술로 생존할 수 있는 한계는 세계적으로도 임신 22주로 알려져 있다.

신 교수는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해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팀 전체의 노력으로 이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며 “아울러 정부의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지정에 따른 지원도 주요한 구실을 했다”고 말했다. 또 “25주 미만의 미숙아를 낳은 부모들이 아이를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고귀한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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