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임산부들, 참치는 1주일에 한번만”

등록 2011-10-21 20:03

수은 함량 많아…통풍환자에도 등푸른생선 안좋아
고등어·참치·다랑어·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를 비롯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 몸에 이로운 영양분이 많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들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등 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법을 발표했다. 우선 참치, 황새치 등 깊은 바다에 사는 어류는 수은 함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가임여성, 수유모, 유아 등은 섭취 횟수를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양으로 따지면 100g 이하다.

또 통풍 환자의 경우에는 몸 속의 요산이 높아지면 통증이 생기거나 악화되는데, 등 푸른 생선에 많은 퓨린 성분이 분해되면서 몸 속 요산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신선하지 않은 등 푸른 생선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생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보관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히스타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생선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히스타민의 생성을 줄이거나 막으려면 조리 전에 생선을 3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근 뒤 식초물에 헹구면 된다.

식약청은 등 푸른 생선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두부와 무를 추천했다. 두부와 생선은 아미노산의 여러 성분 가운데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또 두부에 들어 있는 철분은 생선에 있는 비타민 디(D)와 결합해 우리 몸에 흡수가 더 잘 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강남 노른자위 그린벨트만 ‘콕콕’…대통령이 훼손 앞장
‘연회비 1억 피부과’ 나경원 “딸때문에…”
‘나만 빼놓고’…집단자살 막은 따돌림?
장원준은 막고 이대호는 쏘고
새 옷 입은 i30…소형차시장 공략 ‘시동’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