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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유행성 눈병’ 벌써 한여름 수준…“손 씻으세요”

등록 2012-06-05 20:31

예년에 비해 빨리 나타나
19살 이하는 각별한 주의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유행성 눈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안과를 대상으로 눈병 발생 현황 및 추이를 분석한 결과, 5월 넷째주(20~26일) 기준 유행성각결막염 환자로 보고된 환자 수는 1019명으로 이전 4주 동안의 평균치(904명)보다 13%가량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8월 초 수준으로, 예년에 견줘 훨씬 빨리 나타난 것이다.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같은 기간 165명으로 이전 4주 동안의 평균치인 156명보다 6%가량 늘었다. 이 역시 지난해와 비교하면 7월 중순의 환자 발생 수준이다.

유행성 눈병의 경우 특히 19살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30~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이 나이대 아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유행성 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으로 얼굴이나 눈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또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눈에 이물감, 부종, 충혈 등이 나타날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비비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찾도록 해야 하며, 눈병에 걸렸다면 다른 사람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유치원이나 학교를 쉬고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는 피해야 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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