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완 교수
‘의사 출신’ 강승완 서울대 간호대 교수
“질병뿐만이 아닌 사람 전체를 바라보며 진료해온 통합의학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서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간호 영역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이달부터 첫 의사 출신 서울대 간호대 교수로 강단에 서는 강승완 전 서울대 보완통합의학연구소 연구조교수의 포부다.
199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정의학 및 노인의학 전문의 과정을 거치면서 대체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강 교수는 2006년 설립된 서울대 보완대체의학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또 서양의학 전공자로는 드물게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박사과정를 밟았다. 2009년부터는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에서 원인 모를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돌봐왔다.
강 교수는 앞으로 간호대에서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의학적인 강의와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 분야에 대한 강의를 맡을 계획이다. 그는 “질병 중심의 치료가 아닌 전인적인 치료를 추구하는 보완대체의학의 정신과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척해 나가야 할 간호 영역의 나아갈 바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치유 지도자 및 치유과학 전문가로 일할 간호사를 길러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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