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일본뇌염, 생백신 1차만 맞아도 효과 96%”

등록 2013-07-21 20:18수정 2013-07-21 22:39

원료 공급중단에 부모 불안 커져
질병관리본부 “첫 접종땐 사백신을”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백신 가운데 생백신 공급이 중단돼 이 백신을 추가 접종해야 하는 아이 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와 주요 포털의 임신 및 육아 사이트의 정보를 종합하면, 지난 4일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진 뒤 백신의 한 종류인 생백신을 1차례 접종받은 아이들 가운데 일부가 2차를 받지 못해 불안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다. 지난해 미국에서 허리케인의 여파로 일본뇌염 생백신의 원료 공급업체 생산시설이 파괴돼 올해부터 생백신 공급이 중단된 탓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생백신은 1차 접종으로도 감염 예방효과가 96% 이상이고 그 효과가 5년 이상 지속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요즘에는 세계적으로도 사백신이 권장되므로 처음 접종을 받는 이들은 사백신으로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살아 있는 병원체를 실험실에서 변형해 제조하는 생백신은 2012년 기준 일본뇌염 예방접종 전체의 10% 정도를 차지하지만, 병원체를 배양한 뒤 열 등으로 불활성화시킨 사백신은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생백신은 생후 12~35개월에 2차례, 사백신은 같은 기간 3차례 접종받은 뒤 이어 만 6살과 12살에 2차례 추가 접종하면 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10년만에 입 연 ‘숨은 실세’ 논란 정윤회 “박 대통령에 누 될까봐…”
박 대통령 휴가중 ‘골프 해금’…비서실장 “그래도 웬만하면 스크린골프를”
“봉하마을에서 반납한 이지원 사본, 마음대로 봉인 뜯고 무단 접속”
[단독]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에 ‘세금 폭탄’…프랜차이즈업계 ‘초비상’
[화보] 물대포·소화기에 가로막힌 울산 현대차 ‘희망버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