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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도심 강·도로변 쑥·냉이 먹지 마세요

등록 2014-04-22 20:23수정 2014-04-23 10:52

납·카드뮴 기준초과 7% 달해
야산·들녘 봄나물은 안전
도시의 하천이나 도로 주위에서 자라는 쑥이나 냉이 따위 봄나물의 일부가 납 등 중금속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강변북로 등 전국 14곳의 도로 및 하천 주변과 들녘, 야산 등에서 쑥·냉이 따위 봄나물을 채취해 조사했더니 7%가량에서 허용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 도시의 하천이나 도로 주변에서 채취한 봄나물 343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24건에서 납은 최고 1.3ppm, 카드뮴은 최고 0.6ppm이 검출됐다. 쑥이나 냉이 등 주로 잎을 섭취하는 봄나물류의 중금속 허용 기준치는 납이 0.3ppm 이하이며 카드뮴은 0.2ppm 이하다.

다만 야산이나 들녘에서 채취한 봄나물 133건은 중금속 농도가 모두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도시의 도로나 하천 주변에서 자생하는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으므로 채취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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