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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성묘·벌초 때 쯔쯔가무시병 조심하세요!

등록 2015-09-27 11:57

추석 연휴동안 털진드기 유충 활동 활발
추석 연휴 기간에 쯔쯔가무시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가 이번 연휴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성묘, 벌초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이번 연휴 기간이 쯔쯔가무시병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월20일∼10월31일)와 겹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면 약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자리는 검은 딱지가 생긴다.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낫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되며 합병증으로 뇌수막염·난청·이명이 생길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지 않는 것인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숲에서 용변을 보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 성묘 등을 갈 때에는 긴팔 옷이나 긴 바지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다. 성묘 뒤 10일쯤 지나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벌레에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병과 함께 10월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역시 추석 연휴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다. 예방법은 어패류는 가급적 5도 이하로 저온에 보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85도 이상의 열로 요리해서 먹어야 한다. 또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철저히 소독하고 사용해야 한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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