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3월 새학기때면 수두·독감 번져…“예방접종을”

등록 2016-03-01 19:45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독감)과 수두 등 각종 감염병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1일 권고했다. 해마다 3월초가 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개학을 하면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늘어왔다. 또 단체급식을 통해 설사병 등 식품을 매개로 한 감염병이 증가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많이 걸리는 수두와 13~18살 청소년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유생성이하선염(볼거리)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을 마치도록 권했다. 수두는 ‘수두백신’으로 1회, 볼거리는 ‘엠엠아르’(MMR) 백신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수두는 감염력이 높아서 수포 발생 뒤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며, 볼거리도 이하선염이 발병한 뒤 5일까지는 집에 있어야 한다.

7살에서 18살까지 학령기 전반에서 높게 나타나는 인플루엔자도 개학 이후 봄철 내내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을 해두면 좋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생후 6~59개월 소아와 65살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50~64살 준고령층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는 학교 내에서 아동 간에 빠르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고 자녀가 다시 부모에게 옮겨 지역사회 전체로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물로 전염되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전, 외출 후 철저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한편, 설사 증상자나 피부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요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호흡기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해 ‘기침예절’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보연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