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파상풍·소아마비 등 백신 부족…4~6살 추가접종 연기토록

등록 2017-05-11 17:02수정 2017-05-11 17:16

질병관리본부, 부족 상황 대비 예방접종 권고안 발표
디프테리아·백일해 등 4가지 질환 백신 공급 10월 이후 원활
제조사가 기존 제품 중단하고 새 제품 내놓아 부족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등 4가지 질환에 대한 예방백신의 공급이 불안정해져 정부가 추가 접종을 한시적으로 연기하는 권고안을 마련했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백신은 생후 2,4,6개월과 15~18개월에 걸쳐 4번 맞은 뒤, 4~6살에 추가 접종을 하도록 돼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노피-파스퇴르사가 단독으로 공급하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백신이 한시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며, 4~6살에 하는 추가 접종은 다소 늦더라도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는 10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권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신 2,4,6개월에 맞는 백신은 기존 일정대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했다. 이와 같은 권고의 배경에는 사노피-파스퇴르사가 제조하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백신은 제조를 중단하고, 여기에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에 대한 예방백신을 추가한 5가 백신을 6월부터 공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 수급이 불안정한 것은 제조사의 제품 변화에 따른 한시적인 상황”이라며 “다음에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공공백신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등을 통해 국내 백신업계의 기술 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