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는 건 일주일에 2-3일 10분에서 20분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는 햇빛을 받아 만들어지는 비타민 D가 면역체계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의료·건강 |
햇빛, 피부암 유발하지만 진행은 억제 |
햇빛이 피부암을 유발하지만 피부암으로 목숨을 잃는 것은 막아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 3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이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으로 목숨을 잃을 확률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또 다른 연구에서 햇빛이 림프계에 생기는 암인 非호지킨병 림프종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의 팀장인 브루스 암스트롱 교수는 “햇빛이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할수 있지만 일단 돌연변이가 일어난 다음에는 더 많은 햇빛 노출이 돌연변의 성장을늦추고 암으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어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흑색종 환자 528명을 대상으로 병의 진행상황을 조사했으며 이들의 연구 결과는 미국의 국립암연구원 저널에 소개됐다.
이들은 조사 대상 환자들의 경우 햇빛에 노출되는 정도가 많을수록 생존율도 더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태양에 피부를 노출하게 되면 비타민 D가 만들어져 피부암의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들로 하여금 정상세포로 되돌아가려는 성향을 보이도록 만드는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난 해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주 암협회의 재정지원으로 피부암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주로 햇빛 과다 노출과 피부암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는 건 일주일에 2-3일 10분에서 20분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는 햇빛을 받아 만들어지는 비타민 D가 면역체계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연구팀은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는 건 일주일에 2-3일 10분에서 20분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는 햇빛을 받아 만들어지는 비타민 D가 면역체계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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