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실, 복지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자료 분석
지난해 말 기준 애초 목표치의 56%만 보장성에 지출해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비급여의 급여화는 43% 지출에 그쳐
윤 의원 “집행 속도 높이지 않으면 보장률 70% 달성 못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집행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2년 건강보험 보장 비율 목표치인 70%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일 윤소하(정의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2018년 말까지 4조3400억원을 쓸 계획이었는데 실제 집행액은 2조4400억원으로 목표치의 56.2%에 불과했다. 문 대통령은 집권 넉달 째인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총 30조6164억원 재정을 투여해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자료 :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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