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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방역당국 “논산훈련소 확진자 3명은 신천지 신도”

등록 2020-04-18 15:27수정 2020-04-18 16:38

1명은 재양성 가능성 있어
12일 대구시 중구의 폐쇄된 한 신천지 교육 시설에서 중구청과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사람들의 출입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대구시 중구의 폐쇄된 한 신천지 교육 시설에서 중구청과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사람들의 출입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3명은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논산육군훈련소에서 나온 3건의 사례는 다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확진자 3명 중 최소 1건의 경우 재양성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논산시 등은 이날 추가된 2명의 확진자에 대해 둘 다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앞서 지난 16일 이곳 훈련소에서는 3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에 거주했던 훈련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권 부본부장은 “경남에서 온 20대 남성의 경우 3월1일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며 재양성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생 중 대구·경북 거주자에 대해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분 중에 거주지를 대구·경북지역으로 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천지 신도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며 “설령 확인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확진자를 찾기 위한 검사 진행을 약 5주 전부터 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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