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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속보] 남대문시장까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 중 11명이 서울

등록 2020-08-10 10:23수정 2020-08-10 10:31

10일 0시 기준 방대본 집계
신규 확진자 28명 중 서울에서만 11명
국내발생 17명·국외유입 11명
6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8명 늘어났다. 경기 고양 반석교회 확진자가 상인으로 일하는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최소 7명이 확진되는 등 서울에서만 11명의 신규 지역발생 환자가 생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1만4626명(국외유입 256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국내발생은 17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이 서울에서 나왔다. 그밖에 경기에서 5명, 부산에서 1명이 신규 확진됐다. 국외에서 유입된 환자는 11명이다.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외 유입 환자 11명 가운데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16명이 늘어나 총 1만3658명이 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663명으로 줄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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