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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14:09 수정 : 2005.01.05 14:09

인간의 태반에서 다기능(multipotent) 줄기세포가 분리되었다고 대만 국립보건연구소(NHRI) 줄기세포연구센터가 4일 발표했다.

첸야오창 NHRI소장은 태반에서 분리된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중간에 해당하는 새로운 형태의 줄기세포로 `태반추출다기능세포'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

첸 소장은 이 줄기세포는 고통이 수반되는 골수줄기세포 추출과는 달리 비침습적(non-invasive)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또 배아줄기세포와는 다르기 때문에 윤리적인 논란을 일으킬 염려도 없다고 말했다.

태반 줄기세포 분리기술 연구에는 NHRI산하 줄기세포연구센터, 국립대만대학병원, 카이타이종합병원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국의 의학전문지'줄기세포'에 공개될 것이라고 첸 소장은 밝혔다.

첸 소장은 이 연구결과의 중요성은 미래의 줄기세포 치료법에 또 하나의 선택을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이 기술이 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완성되려면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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