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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적정 온도 벗어난 독감 백신 258만 도스

등록 2020-10-07 12:09수정 2020-10-21 16:53

유통과정에서 2~8도 적정 온도 지켜지지 않아
질병관리청 “품질과 안전성에는 문제 없어”
0도 미만에 노출된 백신 등 48만도스만 수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관련 품질검사 및 현장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관련 품질검사 및 현장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무료접종) 백신 가운데, 유통과정에서 적정 온도(2~8℃)를 잠시라도 벗어난 물량이 258만여 도스라고 7일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1도스는 1회 접종분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적정 온도를 잠시라도 벗어난 백신이 차량으로 운송된 횟수가 196회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백신 물량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질병청은 “유통 조사와 품질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운송과정에서 (적정하지 않은 온도에) 노출된 정도와 시간을 고려할 때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성약품과 디엘팜 컨소시엄이 공급한 무료접종용 백신 539만도스의 유통 과정을 조사하고 품질을 검사해, 0℃ 미만에 노출된 27만도스 등 효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백신 48만도스를 수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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