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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에 장희창 교수

등록 2020-10-08 23:02수정 2020-10-09 02:38

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 장희창 전남대 교수.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 장희창 전남대 교수.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아래 신설되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초대 소장에 장희창 전남대 의대 교수(감염내과)가 임명됐다.

질병관리청은 8일 “장 소장이 그 동안의 임상 경험과 연구, 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국가 감염 전략 수립, 핵심 기술개발과 실용화, 국제공조 등 국립감염병연구소 역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전남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신종 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며 신종 감염병과 병원 안 감염 치료·예방에 전문성을 쌓았다. 장 소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까지 3년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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