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백신에 백색입자가 나와, 해당 제조사가 61만6천도스(1도스=1회 접종분)를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보도자료를 내어, ㈜한국백신이 독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61만5천도스를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6일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수거·검사한 결과 백색입자가 확인되었다”며 “효과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국민 안심 차원에서 백색입자가 확인된 2개 제조단위에 대해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