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1 06:39 수정 : 2005.02.11 06:39

청국장, 고추장, 된장 등 우리나라 전통식품이 인체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정부차원에서 본격화된다.

1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된장 등 우리나라 전통식품을 포함한 바이오 기능성식품 소재의 인체건강 유지 작용과 효능평가 기술 연구에 올해 정부예산 20억원이투입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막연히 몸에 좋은 식품으로만 여겨졌던 청국장 등 우리나라전통식품의 건강유지 기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질병발생 또는 건강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의 기능이나 발현,신호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바이오 식품소재의 인체 건강기능 유지작용을 생물학적으로 밝혀낼 계획이다.

또 이 바이오 식품소재들의 대사관련 기능, 면역조절, 혈액순환 조절, 항산화기능 등 건강유지 기능을 반영해 적정한 생물지표를 만들고 이에 기초한 효능평가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녹차 등 전통차(茶), 고추 및 고추장, 콩 및 된장, 마늘, 과채류 등도 전통식품들이 이번 연구대상 바이오 식품으로 예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청국장이나 된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식품의 발효균주를중심으로 한 표준 발효공정도 개발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오 기능성 식품소재의 인체건강 유지 작용과 효능 평가기술을 선진국 대비 현재 30∼50%수준에서 오는 2010년까지 80∼9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통 발효식품의 대사체 연구 활용기술을 선진국 대비 현재 10∼20%수준에서 2010년까지 60∼7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