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454명…1차 누적 접종자 845만명

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지역발생 435명, 국외유입 19명

30살 미만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육군3군단 실내 체육관에서 장병이 백신 접종 전 예진받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0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5명, 국외유입 사례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509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35명 가운데 27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39명, 경기 125명, 인천 1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전남 8명, 제주 7명, 충북·경북 6명, 강원 5명, 충남·전북 각 3명, 광주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98명 줄어 77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4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85만564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845만5642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1만9856명으로 이날까지 229만853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