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신임 사장에 조기송(趙淇松.57) 전 LG필립스 LCD 부사장을 선임했다.
강원랜드는 28일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호텔 소연회장에서 제62차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된 조기송씨를 제5대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조순 전 서울시장의 장남인 조 대표이사는 강릉 출신으로 최근까지 중국 TCL그룹 총재 고문으로 일해왔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는 호텔 대연회장에서 제8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익 배당으로 주당 530원의 현금배당 등을 의결하고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정해남 이사장과 태백시 박경희 부시장을 공공부문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배연호 기자 byh@yna.co.kr (정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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