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어 전 동아태수석부차관보
에번스 리비어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가 22일(현지시각) 한-미간 가교 구식을 해온 코리아소사이어티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리비어 신임 회장은 이날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소사이어티 사무실에 첫출근해 도널드 그레그 이사회 의장 겸 회장한테서 회장직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리비어 신임 회장은 국무부에서 35년간 일한 베테랑 외교관 출신으로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동아시아 전문가다. 남북한 사정에도 밝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리비어 회장은 다음달 5일 서울에서 열릴 코리아소사이어티 창립 50돌 기념 만찬 참석 등을 위해 이달 말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레그 전 회장은 1993년부터 13년 동안 회장으로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도 이사회 의장으로 코리아소사이어티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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