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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사

검찰 중간간부 387명 인사

등록 2007-02-28 20:50

법무부는 28일 송해은 인천지검 2차장을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검찰 중간간부(차·부장급) 검사 38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했다. 이들은 8일 새 근무지로 부임한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신종대 대검 공안기획관, 3차장에 김홍일 대구지검 2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에는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공안기획관에 박청수 강릉지청장, 과학수사기획관에 이득홍 서산지청장, 홍보기획관에 김경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미래기획단장에 신경식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 감찰기획관은 김현웅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홍보관리관은 홍만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이 각각 맡게 됐다.

한편, 조희진(연수원 19기) 사법연수원 교수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에 임명돼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부장’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또 두 해 연속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황교안(연수원 13기) 성남지청장은 무려 네 기수 아래의 후배가 맡았던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에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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