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기(73·사진) 공옥출판사 대표가 제46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회장으로 당선됐다. 출협은 출판사 872곳을 회원사로 거느린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 단체다. 백 대표는 19일 열린 제61차 출협 정기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222표를 얻어 193표를 얻은 박맹호(74·민음사 회장) 현 출협 회장과 29표 차로 당선됐다. 백 대표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해군으로 복무하다 1991년 웅진출판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출판계에 입문해 제42·43대 출협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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