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
김지하(67·사진) 시인이 전북 익산의 원광대(총장 나용호) 석좌교수로 임명돼 올 1학기부터 강의한다.
원광대는 10일 “김지하 시인은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올바른 삶의 회복을 희구하는 생을 살아왔으며 한국 토착 종교에 대한 해박한 사상가”라면서 “이번 학기부터 김 시인을 원불교학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시인은 2006년 문두식 예비역 육군 중장에 이어 원광대의 두 번째 석좌교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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