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여성 실장 1호’ 아동청소년정책 장옥주씨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첫 여성 실장이 나왔다.
21일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아동청소년정책실장(1급 관리관)에 임명된 장옥주(49·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 장 실장은 행시 25회로, 여성으로는 행시 2호다. 1982년 가정복지과 행정사무관으로 시작해 어린이·노인·국민연금·보건정책 분야 등 여러 부서를 거쳤다.
그가 이끌 아동청소년정책실은 이번 정부 조직 개편으로 여성부의 보육 업무와 청소년위원회의 업무가 통합돼 보건복지가족부로 새로 출범하면서, 어린이·청소년 정책을 일원화한 부서다. 장 실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좋은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진 일류 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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