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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사

옥스퍼드 교수 된 케빈 스페이시

등록 2008-06-16 18:19

케빈 스페이시(48·사진)
케빈 스페이시(48·사진)
영화 <아메리칸 뷰티>와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48·사진)가 영국 명문 옥스퍼드 대학의 초빙교수로 임명됐다고 <에이피>(AP)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최근 이 대학 세인트 캐서린 칼리지 내 컨템퍼러리 시어터의 ‘카메론 매킨토시 초빙교수’로 임명돼 10월부터 1년간 강의와 워크숍, 세미나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세인트 캐서린 칼리지의 로저 에인스워드 학장은 “케빈 스페이시가 영화와 연극으로 쌓아온 재능과 경험을 우리 학교에 가져올 것”이라며 “그가 우리 학교에 오면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의 주목을 끄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시는 “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유산과 전통을 가지고 있는 옥스퍼드에서 학생,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는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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