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현(62·왼쪽), 김옥라(91·오른쪽)
일가재단(이사장 김상원)은 제18회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에 이윤현(62·왼쪽) 현명농장 대표, 사회공익부문에 김옥라(91·오른쪽) 각당복지재단 이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대표는 1972년 경기도 화성에서 배 농장을 시작한 후 ‘신고배’를 들여와 브랜드화하며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 배꽃 축제 등으로 지역 경제를 키우는 데 기여했다고 일가재단은 설명했다. 김 이사장의 경우 1986년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각당재단을 설립해 호스피스 육성에 나선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의 창설자인 일가(一家) 김용기(1912~1988) 선생의 정신을 기려 제정한 상으로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업적이 있는 아시아인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9월6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