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일 사법연수원장에 박국수(62·사법시험 15회) 특허법원장, 서울고법원장에 이태운(61·16회) 대전고법원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법원장 24명의 인사를 9일자로, 고등법원 부장판사 48명의 인사를 16일자로 냈다
대전고법원장에는 구욱서(54·18회) 서울남부지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인재(55·19회) 서울동부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에 황영목(58·18회) 대구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에 이기중(56·18회) 부산지법원장, 특허법원장에 손용근(57·17회) 대구고법원장이 발령됐다.
또 길기봉(56·20회)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대전지법원장으로 발령받는 등 6명이 지법원장으로 새로 임명됐다. 강일원(50·23회)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겸 대법원장 비서실장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법원장 비서실장에는 안철상(52·24회)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광만(47·26회)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하는 등 지법 부장판사 15명이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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