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28 18:14
수정 : 2005.01.28 18:14
윤세영 <에스비에스>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한다고 28일 에스비에스가 밝혔다. 새 대표이사 사장에는 안국정(61·사진) 전 부사장이 취임했다. 안 사장은 부산 경남고와 서울대 사학과 출신으로 <한국방송> 부사장 등을 거쳐, 에스비에스 제작본부장·편성본부장을 지냈다.
에스비에스 쪽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수단으로 이사회와 대표이사 간 경영계약제를 도입해 방송사 경영에 대한 책임을 방송 전문인에게 전면 이관한다”며 “전문성·참신성 제고를 위한 세대교체와 엄격한 성과 평가에 따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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