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일 고용노동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안 장관은 지난 주말 피로감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6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 장관은 백신을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돌파감염된 것으로 전해진다. 가족과 비서진은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안 장관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택 격리상태에서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국무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안 장관이 처음이다. 장관급 가운데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11월 확진된 바 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