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간호사 1만명이 미국 병원에 취업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국의 에이치아르에스(HRS) 글로벌, 뉴욕의 세인트존스 리버사이드 병원과 앞으로 5년 동안 해마다 2천명씩 모두 1만명의 취업협약을 20일(한국시각) 체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최병기 공단 해외취업팀장은 영어자격증이 없어도 인턴 간호사로 취업할 수 있고, 영어 자격을 취득하면 바로 정식 직원으로 승급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내년 초 미국간호사 자격을 갖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르면 내년 4월 간호사들을 미국에 보낼 예정이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손원제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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