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52)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 위원회 의장
김석진(52·사진)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의장이 ‘제8회 박종철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7일 오전 10시30분 경찰청인권보호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 7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연다.
박종철인권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진관 스님)는 6일 “김 의장은 자본과 권력의 유착에 맞서 장기간의 해고 투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복직한 이후에는 정규직이면서도 테러를 당하면서까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과 정규직화를 위해 헌신해왔다”며 격려와 연대의 뜻을 전하고자 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980년 현대미포조선에 입사한 이후 6월항쟁에 이은 노동자대투쟁을 거치면서 민주노조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97년에는 부당해고를 당해 8년3개월 동안 ‘180일 철야노숙투쟁과 43일 단식투쟁’ 등을 전개한 끝에 2005년 복직판결을 받아냈다.
김경애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여성 성전환자에 남 누드 보여줬더니 뇌 반응이…
■ 김연아, “교생실습은 쇼” 발언한 황상민 교수 고소
■ 김문수쪽 “민주당 내 용북주의자들도 사퇴해야”
■ 카톡 무료통화 해보니…
■ 영하 27에도 에벌레 꼬물꼬물
<한겨레 인기기사>
■ 여성 성전환자에 남 누드 보여줬더니 뇌 반응이…
■ 김연아, “교생실습은 쇼” 발언한 황상민 교수 고소
■ 김문수쪽 “민주당 내 용북주의자들도 사퇴해야”
■ 카톡 무료통화 해보니…
■ 영하 27에도 에벌레 꼬물꼬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