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금속노조 13일 4시간 공동파업

등록 2012-07-11 20:36수정 2012-07-11 21:34

우리나라 최대 산업별 노동조합인 전국금속노조가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 등 완성차 노조들을 중심으로 밤샘노동 철폐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을 요구하며 13일 4시간 공동파업에 들어간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0~11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4857명 가운데 3만1901명(71.12%)이 찬성해 파업을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금속노조 공동파업에는 조합원 15만명 가운데 13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밤샘노동을 없애고, 주간연속 2교대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 요구다. 완성차와 부품회사 노동자들은 주야 맞교대 방식으로 밤을 새워 일을 하고 있다. 밤샘노동은 장시간 노동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국제암연구소에서 2급 발암물질이라고 인정할 만큼 노동자들의 건강에 치명적이다. 완성차 노조들이 사쪽과 주간연속 2교대 도입을 놓고 교섭을 하고 있으나 노동강도·임금 등에서 의견 차이가 커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쟁점이다. 불법파견 사업장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놓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노조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20일 또 한차례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박근혜에 5·16 묻는 건 세종에 이성계 묻는 것”
김병화-브로커 통화뒤 제일저축 수사 ‘개인비리’로 선그어
새누리 “입이 열개라도…” 박근혜에 불똥 차단 안간힘
이 대통령, 일정 돌연 취소…‘형님 구속’ 사과 언제 할까
이해찬 “거짓증언 강요한 검사 이름 밝히겠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