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와 용역경비 투입으로 노사 갈등이 진행중인 자동차부품업체 만도의 노조 집행부가 전원 사퇴했다.
전국금속노조 만도지부는 30일 “4개 지회 가운데 평택·문막 등 2개 지회의 지회장들이 사퇴한 터라 집행부 유지가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정했다”며 “다시 노조 집행부 선거를 실시해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문막지회장은 노조 내부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29일 사퇴했다.
만도지부는 그동안 태업(생산량을 줄이는 일)과 부분파업에 이어 지난 27일 8시간 하루 파업에 들어갔으나 사용자 쪽이 곧바로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노조 조합원들은 여름 휴가가 끝나는 다음달 6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금메달 스트레스’에 어금니가 빠졌다”
■ ‘턱·다리 부상’ 박주영, 가봉전 출전은?
■ ‘소통이라더니…’ 새누리당 누리집 이념·지역갈등 조장
■ “노상까고, 삥도 뜯었지만…폭력만큼은 평생 죄책감으로”
■ [화보] 세계 최강 주몽의 후예들
■ “‘금메달 스트레스’에 어금니가 빠졌다”
■ ‘턱·다리 부상’ 박주영, 가봉전 출전은?
■ ‘소통이라더니…’ 새누리당 누리집 이념·지역갈등 조장
■ “노상까고, 삥도 뜯었지만…폭력만큼은 평생 죄책감으로”
■ [화보] 세계 최강 주몽의 후예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