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 이웃집 예술가들
인천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과 연대해 예술작업을 해온 창작집단 ‘콜트콜텍 이웃집 예술가들’이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이 수여하는 ‘제17회 민족예술상’을 받는다.
세계적인 기타 생산업체로 꼽히는 콜트악기는 2007년 회사 수익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한 뒤 노동자들과 소송을 벌이는 중에 공장을 폐쇄하고 외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 이후 노동자들은 7년 가까이 복직을 요구하며 폐쇄된 공장에서 농성을 펼쳐오고 있고, 이들을 돕기 위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보탰다. 박상덕 조각가, 성효숙·전진경 화가, 정윤희 설치미술가 등 20여명이 의기투합한 ‘콜트콜텍 이웃집 예술가’들은 지난해 7월부터 노동자들을 돕는 전시회를 열며 연대해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충북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애드피아 상영관에서 열린다.
구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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