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굴뚝에서 101일 동안 농성을 벌였던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23일 오후 굴뚝에서 내려오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5.3.23 / 평택=연합뉴스
정리해고자들의 복직 등을 요구하며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70m 굴뚝에 오른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실장이 농성 101일째인 23일 오후 굴뚝에서 내려왔다. 사진은 이 실장이 굴뚝에서 내려오면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 실장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농성 101일째 되는 23일 땅을 밟겠다고 밝혔다.(▶바로 가기 : ‘굴뚝 농성’ 쌍용차 노조 이창근, 101일째인 오늘 내려온다) 그는 “굴뚝에 올랐던 마음처럼 최종식 사장님과 중역 그리고 사무관리직, 현장직 옛 동료만 믿고 내려간다. 굴뚝에 올라 있는 것이 자칫 원활한 교섭 진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나 싶어서 90일쯤부터 내려갈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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