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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현대제철 ‘쇳물 추락사’ 뒤엔 ‘안전난간 없음’

등록 2015-04-19 20:33

고용부, 현대제철에 시정명령
지난 3일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자가 쇳물에 빠져 숨진 사망사고(<한겨레> 4월6일치 10면)는 안전난간 등 기초적인 안전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빚어졌다는 안전보건공단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일 공개한 안전보건공단의 ‘현대제철 재해조사 의견서’를 보면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 등으로 위험에 처할 우려가 있는데도 체인(만)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으며, 재해 당일에는 체인을 고정 걸이에 걸어놓지 않은 상태로 작업해 (근로자가) 추락하는 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안전난간, 울타리, 덮개 등의 방호 조치를 튼튼하게 설치해야 한다”며 예방 대책을 내놓았다.

한편 사건을 조사 중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현대제철에 안전난간을 설치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현재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대해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명령으로 종합안전보건진단이 진행되고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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