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중인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16일 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경찰이 한 위원장의 소재를 파악하려 조계사 관계자(맨왼쪽 뒷모습)에게 질문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올해 노동절 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민주노총은 한 위원장이 16일 오후 10시30분께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은신 장소를 밝힐 수는 없으나 현재 경내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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