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등 76개 단체로 구성된 유성기업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이 현대차 정문 앞에 설치되어 있던 한광호 열사 분향소로 이동하려다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일부 연행되고 분향소를 경찰에 빼앗긴 뒤 도로 위에 임시로 영정을 모셔 집단 분향하고 있다. 이들을 에워싼 경찰을 감추려는 듯 집회 참가자들이 영정 뒤로 만장을 들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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