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 최종결정

등록 2016-08-05 09:31수정 2016-08-05 09:41

고용부 고시…일당 5만1760원, 월 135만2230원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6470원으로 최종결정해 5일 고시했다. 8시간 기준 일당으론 5만1760원, 주 40시간 기준 월급으론 135만2230원이다.

노동계가 시급 1만원, 사용자 쪽이 동결을 주장하는 격론 속에 지난달 16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보다 440원(7.3%) 오른 6470원으로 결정한 최저임금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의제기 기간 동안 소상공인연합회가 이의제기를 했으나 재심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동계 최저임금위원 9명은 최저임금 결정 이후 전원 사퇴한 바 있다.

올해 12월 월급이 내년 최저임금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자는 330만여명으로 추산되는데다, 올해 3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기준으로 최저임금도 못받은 노동자가 264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준수에 대한 노력도 강조된다.

고용부는 최저임금을 고시하면서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장 지도·감독과 예방을 병행하고 법·제도 개선과 인식확산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17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저임금 근로자의 격차 해소를 위한 합리적 수준으로 결정되었다”면서도 “취약근로자의 고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용지원·현장지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