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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힘없는 노동자가 할수있는건....삭발, 단식....그리고

등록 2016-08-30 16:54수정 2016-08-30 16:55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조합원과 이야기를 나누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조합원과 이야기를 나누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김포공항 비정규직 미화원들이 지난 13일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삭발식과 함께 파업을 선언했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낙하산 인사로 내려온 용역업체 관리자들의 성추행과 욕설, 폭언 등의

횡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견딜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6일 새벽 1시까지 열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 대화를 위해 파업을 중단해 달라’ 는 간곡한 권고를 받아들여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 현장으로 복귀했었다.

복귀 한 시간 후 공항공사가 대화를 거부하며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다.

30일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무기한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이유다.

대화를 하지 않는 한국공항공사에 김포공항 미화원에게 최고대우로 급여 205만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해 왔었다.

하지만 임금 내역을 살펴보면 기본급 126만 원에 교통비, 식비 각 10만원을 더한 146만원 정도,

여기에 밤 11시에 일이 끝나고 새벽 4시까지 왁스작업하는 연장 야간근무 수당을 포함한 금액으로 알려지면서

성추행 관련 논란에 이은 거짓말 해명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길바닥에 앉아 여전히 공항공사와의 대화를 재개되기를 기다리는 조합원들에게

희망의 소식은 언제쯤 들려올까?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조합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조합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조합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조합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손경희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서경지부 강서지회장이 30일 낮 서울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노사대화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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