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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민주노총 선거 최종투표율 52%…‘선거 무산’ 가까스로 피해

등록 2017-12-07 20:49수정 2017-12-07 22:35

모바일투표 기술오류 등으로 투표율 낮아
과반 득표자 없을 땐 20일부터 결선투표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는 민주노총 직선 2기 선거가 투표율 52.04%로 7일 마무리됐다. 낮은 투표율로 인해 선거 무산 우려도 나왔으나, 가까스로 50%로 넘으면서 이날 저녁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개표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재적 선거인수 79만6842명 가운데 41만4690명이 투표에 참여해 52.04%의 투표율로 투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전 조합원 직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처음 도입된 모바일·전화자동응답 투표 진행과정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이들 투표에 한해서만 7일 하루 동안 투표를 연장한 바 있다. 실제로 투표방법별 투표율을 보면 현장투표는 61.9%로 높았지만 모바일·전화자동응답 투표는 38.3%로 낮게 나타났다. 종합 투표율 52.04%도 2014년 선거 1차 투표율 63%에 견줘 낮은 수준이다.

개표는 7일 투표 마감 직후 시작됐고, 결과는 8일 새벽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이 확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 등을 함께 뽑는 이번 선거에는 모두 4개 후보조가 출마해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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