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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고용보험 가입자 36만명 증가…26개월 만에 최대

등록 2018-09-10 09:24수정 2018-09-10 10:16

8월 노동시장 동향…총 1321만2천명
서비스업 7개월 연속 증가폭 확대로 일자리 증가 견인
‘기타운송장비’ ‘자동차’는 감소폭 완화
취업준비생들이 적은 글자가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안 게시판에 적혀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취업준비생들이 적은 글자가 서울 중구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안 게시판에 적혀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지난달 고용보험에 가입된 노동자(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한해 전에 견줘 36만1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용노동부는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잠정치)을 발표하고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36만1천명 증가한 1321만2천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36만3천명이 증가했던 2016년 6월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에서 7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지면서 전체 일자리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업(7만9천명 증가)과 도소매업(5만9천명 증가), 숙박음식점업(4만4천명 증가) 등 내수 관련 업종에서 양호한 흐름이 나타나 전체 서비스업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보다 33만9천명이 늘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 업종과 자동차 업종의 일자리 감소폭이 조금 완화되면서 피보험자 수가 지난해보다 1만명 증가했다.

제조업은 구직급여 신청자 수도 8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기타운송장비 업종에서 구직급여 신청자가 줄어들면서 제조업 전체 구직급여 신청자는 지난해에 견줘 700명 감소했다.

‘노동시장 동향’은 월 단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증감을 통해 노동시장의 추이를 살펴보는 지표로 대상은 상용직이나 임시직 노동자다. 노동시간이 주 15시간 미만이거나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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